원주를 인권도시로 만들기 위한 2016원주인권박람회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시민의 인권을 말하자'는 주제로 원주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원주인권박람회는 원주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원주인권네트워크가 주관하며 국가인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인권박람회는 원주에서 활동하는 시민운동단체와 인권관련 기관 및 강원인권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등 총 19개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 일반시민,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분야 및 가정폭력, 성폭력, 보건의료 등 시민의 인권옹호 및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원주인권도시만들기, 세월호 문제, 장애인 탈시설 정책을 주제로 명사초청 3가지 인권토크가 열린다.

문화공연 및 최근 3년간 시민들이 원주에 살면서 느껴온 가장 불안한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인권조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국가인권위 원주유치 시민서명운동도 실시된다.

한편 원주시민연대 등은 오는 20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원주인권박람회의 의미와 내용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