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도서관 북 페스티벌-책을 탐하다 포스터(사진= 김포도시공사)
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는 오는 24일 통진도서관에서 '북 페스티벌-책을 탐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 두번째인 '북 페스티벌'은 특히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주도형 책 축제가 될 전망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제2회 북 페스티벌-책을 탐하다’에서는 도서관 이용객이 주도하는 참여부스 9개가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유형에 따라 전시, 공연, 체험, 홍보마당으로 구성된다. 전시마당은 △서예작품전 △빅북 전시 △마송고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 △세계그림책(프랑스, 독일) 전시 △기증도서를 쌓아 놓은 ‘책탑 쌓기’ △책읽기운동 도서가 전시된다.
공연마당은 △오카리나 연주 △독서동아리 발표회로 행사의 생동감을 높이게 되고 체험마당은 △부모님이 사용하던 교과서와 생활용품 체험 △책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컬러링 엽서 만들기 △다문화(인도네시아, 필리핀) 체험 △우리나라 전통놀이 체험 △회원카드 지갑 만들기 △동화구연 △목공예 체험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이동상담소’도 운영된다. 홍보마당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선물도 준비된다.
조성범 김포도시공사 시설본부장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환경차이를 뛰어 넘는 계층사다리 역할로, 정보 소외계층이 사라질 수 있도록 독서문화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며 "다문화가족을 배려하고,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통진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작년 9월 첫 개최에서 5백여 명의 시민참여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은바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북 페스티벌’은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주도형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이용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통진도서관 카페(http://cafe.daum.net/tongjinlib)를 참조하거나 전화를 통해 직접 문의할 수 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