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19 14:40:54
한림대학교박물관이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박물관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우리가 만드는 봄내 이야기' 프로그램을 실시중으로, 이는 남춘천중학교, 유봉여자중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춘천 내 문화유적 답사와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강좌와 춘천의 문화유적지도 제작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박물관 전시실 관람을 통한 춘천의 역사와 문화 습득, 교동동굴, 서면 방동리 신숭겸묘 등 답사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춘천의 역사와 문화재 홍보 포스터 및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최재영 한림대박물관장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인문학"이라며 "인문학이 현실과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박물관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진행했으며, 박물관과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계기를 마련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