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잠실 신아원에서 롯데호텔서울 샤롯데봉사단 임직원들과 신아원 황성경 원장, 신아원 소속 장애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호텔롯데는 송용덕 호텔롯데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송파구 관내의 신아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송 사장과 각 지역의 총지배인들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호텔 사업장을 기반삼아 매실보육원(부산), 성이시돌요양원(제주), 인애어린이집(울산), 천양원(대전) 등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특식준비와 케익만들기, 생필품기증, 청소와 고장수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활과 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아원의 황성경 원장은 “지적장애인들의 자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인들과의 소통이다. 롯데호텔 샤롯데봉사단원분들이 신아원을 직접 방문해 재능기부를 통해 눈을 맞추고 함께 빵을 만들며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장애인분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삶에 대한 강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배움을 이어가려고 하는 의지가 대단했다. 오늘 우리의 하루는 봉사라기보다는 의미있는 일을 그것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나누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직원들과 저도 많은 것을 생각하고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 저희의 이런 바램과 정성이 장애인분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삶에 대한 긍정적 자세와 더 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작지만 뜨거운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샤롯데봉사단은 롯데호텔이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결성한 전 체인호텔 임직원들의 봉사단체로 이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