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12 08:37:23
강원지역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1만 56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원자 1만 6265명보다 650명이 감소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접수 결과 재학생은 1만 3497명(86.4%), 졸업생 1838명(11.8%), 검정고시 지원자 280명(1.8%)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 7843명(50.2%), 여학생 7772명(49.8%)으로, 남학생이 71명(0.2%)이 많았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 1만 5554명(99.6%), 수학영역 1만 4572명(93.4%), 영어영역 1만 5352명(98.3%), 탐구영역 1만 4965(95.8%), 제2외국어/한문 영역 1351명(8.7%)이 지원했다.
수학 영역 지원자 1만 4572명 중 '가'형은 3274명(21%)이었고, '나'형은 1만 1298명(72.4%)이었다.
탐구영역 지원자 1만 4965명 중 사회탐구 영역 8421명(53.9%), 과학탐구 영역 6396명(41%)을 차지했다.
또 직업탐구 영역은 148명(0.9%)으로, 전년대비 39명이 감소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응시자가 감소한 것은 고3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약 450명이 준 데다 수시전형으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이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또 취업 우선정책으로 특성화고 학생의 응시가 감소한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