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전원도시 특구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행정조직을 개편한다.
12일 홍천군에 따르면 전원도시 특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교통과를 전원도시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과장의 직급을 기존 5급에서 4급으로 조정한다. 또 특구사업 업무를 전담할 전원도시담당을 신설한다.
홍천군은 그간 일자리 중심, 소득중심, 현장중심의 군정기조 속에 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귀농‧귀촌을 중심으로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으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 왔다.
앞서 홍천군은 지난 7월 전국 처음으로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로 선정됐으며, 귀농‧귀촌인이 선호하는 4개 권역이 특구로 지정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는 주택단지 조성사업과 농·식품부의 신규마을 조성사업 등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특구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