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NCS야!' 팀이 제2회 NCS SONG FESTIVAL 본선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NCS야! 팀은 참가자 전원이 각 분야별 능력중심사회 실현에 따른 효과를 퍼포먼스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능력중심사회 확산을 위한 제2회 NCS Song Festival 본선대회가 8일 오후 삼육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NCS SONG FESTIVAL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사회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능력중심사회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NCS홍보가수인 트로트 걸그룹 진주걸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본선대회에는 강원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22개 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본선참가 팀은 지난 5월 강원, 전북, 대구·경북, 경인, 서울 및 광주·전남 등 6개 권역의 예선을 통과한 지역대표 팀들이다.

본선에 참가 팀은 일학습병행기업체, 군·경찰, 사회사업기관, 특성화 고교, 일반 대학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가 팀들은 NCS SONG 원곡을 기반으로 뮤지컬형식, 밴드, 합창, 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필요성과 효과를 표현했다.

본선대회 결과 대구과학대 'NCS야!' 팀이 금상을 수상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표창과 3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육군 27사단 이기자부대가 은상과 삼육보건대학교 총장상 표창, 2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여주대 무빙인 팀은 동상을 수상하고 100만 원의 상금과 연성대학교 총장상 표창을 받았다. 

염광여자메디텍고교 염광여자메디텍중창단 팀, 한국예술종합교육원 디아시안어린이합창단 팀, 전북과학대 NCS탄탄대로 팀이 각각 우수상과 3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구과학대 TSU치위생과 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희망리본 팀, 육군 제7사단 진격의 아이들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광주보건대 물리치료과 응원부 팀, 용인송담대 대학홍보단 팀, 여주대 용마응원단 팀이 각각 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본선대회 후 동영상을 편집해 홍보한 참가 팀에게 별도의 홍보상이 주어진다.

본선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심사위원 11명과, 본선진출 팀마다 한 명씩 추천된 현장평가단 19명 총 30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온라인 평가시스템으로 평가점수를 전산으로 집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NCS SONG FESTIVAL을 기획하고 연출한 김록환 한국산업인력공당 강원지사장은 "NCS를 노래와 함께 학과나 기관의 특징을 살린 박진감 있는 안무와 독특한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의 끼를 충분히 발휘한 대회였다"고 평가하고 "참가 대상이 군인·경찰·일학습병행기업체·특성화고·어린이 등 다양하게 참가해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NCS SONG FESTIVAL은 전국단위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 7월 22일 확정고시 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안정적인 활용·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삼육보건대학교가 주관하는 행사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는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인 지식, 기술, 태도를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