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고양세계곤충박람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사진= 김진부 기자)
2016 고양세계곤충박람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조직위원회 주최, 농업회사법인 (주)마하나임 주관으로 호수공원 내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규태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월과 8월 서울에서 개최된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통해 곤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특히 나비를 테마로 하는 이번 고양세계곤충박람회가 고양시에서 아름답고 조화롭게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주안 집행위원장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곤충표본, 곤충 및 유충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아이들과 학부모 및 언론들의 관심이 높아 17만명 이상의 유료 관람객을 달성했다"며 "고양시에서 열리는 세계곤충박람회에서는 보다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선보이고자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16고양세계곤충박람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개그맨 장동민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 김진부 기자)
한편 이날 발대식은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최됐으며 고양시 거주자이기도 한 개그맨 장동민 씨가 참석해 '고양세계곤충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기도 했다.
서울세계곤충박람회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열려 살아있는 곤충 60여 종과 540종 8000여 마리의 세계희귀곤충표본,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곤충 예술품 등을 선보였다. 당시 17만 명이 넘는 유료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