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에 모두 6개 사업이 선정돼 8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화촌면은 이에 따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5년 간 60억 원이 지원돼 공동생활홈, 작은도서관, 어린이테마공원, 시가지 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마을 역량단계에 맞춰 신청할 수 있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중 문화·복지 분야에 화촌면 장평2리, 북방면 구만리와 노일리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경관·생태 분야에 북방면 중화계리가 선정돼 3년간 사업비 5억 원씩이 지원된다.
아울러 공무원 및 주민의 역량강화 추진을 위한 시군역량강화 사업비 1억 원도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 70%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주민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특화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정부시책이 주민 주도의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바뀐 만큼 앞으로도 인적 역량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마을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내년에 있을 사업신청과 평가를 철저히 준비해 국비확보를 통한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