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10 17:50:05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원주중앙시장 2층 미로예술시장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 우수제품 테스트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지원중인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을 통해 5인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마켓에는 도내 특산물 및 식품과 공예품을 주 품목으로 취급하는 7개 우수 협동조합이 참가한다.
테스트마켓에는 강원양봉협동조합(꿀), 봄빛공예협동조합(생태공예, 옥공예 등), 싱그런협동조합(쌀, 고춧가루, 기름류), 원주감자떡협동조합(감자떡, 만두), 평창찐빵오디사랑협동조합(찐빵, 잼), 두레공예협동조합(액세서리), 예뜨리에협동조합(천연염색, 양초, 도자기 등)이 참가한다.
협동조합 우수제품 테스트마켓은 9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9월과 10월은 원주중앙시장에서, 11월은 정선아리랑시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김정일 강원지방중기청장은 "테스트마켓을 통해 협동조합이 조합뿐만 아니라 조합원 사업체까지 홍보해 전통시장 입점 등 다양한 방식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이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