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 입주기업인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영규)은 지난 9일 아시아출판문호정보센터에서 (사)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와 파주출판단지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및 시간선택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지청은 파주출판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기업지원제도 안내 및 노동법교실 등 기업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가정 양립 및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시간선택제 확산의 중요성에도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주관하는 교육 및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영규 고양지청장은 “출판․인쇄․영상 등 2단계 제작업체가 입주중인 파주출판단지의 기업경쟁력 확보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임신기․육아기 단축을 비롯한 전환형 시간선택제의 활성화는 직장만족도와 업무효율을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저출산․저성장을 극복하는 중요한 사안인만큼 (사)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파주시와 함께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열악한 통근 환경을 개선하고자 무료통근버스 사업을 위한 예산 5억을 지원하고 있다. 이사업은 3년간 지속될 전망이며 청년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