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위치한 율곡 이이 선생의 자운서원(사진= 파주시)
추석연휴 기간에 파주시 대표 문화유적지인 율곡 유적지 등이 무료로 개방된다.
파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9일간 내수활성화를 위한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 지정에 따라 율곡 이이유적과 방촌 황희선생유적지의 무료개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이유적은 2013년 율곡 이이 관련유적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장소성이 인정돼 국가 사적(제525호)으로 승격된 유적으로, 율곡의 위패가 모셔진 ‘자운서원’을 비롯해 율곡 이이의 일대기를 기록한 ‘율곡 이이 신도비’,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묘를 포함한 ‘가족묘’, 율곡의 일대기를 전시한 율곡기념관이 있다.
황희선생유적지는 방촌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반구정(경기도문화재자료 제12호)과 후손들이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황희선생 영당지(경기도기념물 제29호), 황희의 일대기를 전시한 기념관이 있으며, 반구정에 오르면 탁 트인 임진강이 한 눈에 보여 절경을 이룬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월요일 휴무), 그 밖의 관람문의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산5-1에 위치한 이이유적이나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에 위치한 황희선생유적지로 문의할 수 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