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08 10:20:56
이외수의 토크콘서트의 첫 번째 이야기 손님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초대됐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아직도 서울로?'를 중심으로 물질을 우선시 하는 한국사회에 대해 솔직담백한 보따리를 풀어낼 계획이다.
춘천사람들과 춘천MBC가 공동기획한 토크콘서트는 물질만능주의가 주류 이념이 돼버린 사회에서 물질과 정신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사람들 관계자는 "우리는 자본의 파놉티콘에 갇힌 채 물질에 영혼을 저당잡힐 것을 강요당하는 기형적인 사회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면서 "물질만능주의를 향한 부드러운 반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사람들'은 춘천에서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주간지로,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이 발행하고 있다. 춘천에 사는 사람들의 시각에서 이웃들의 삶과 고민을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