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16년 지역발전사업 평가결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2016년도 지역발전사업 우수기관‧단체 시상에서 농촌산업화기획평가체계구축이 우수사례에 선정돼 기관포상을 수상했다.

농촌산업화기획평가체계 구축은 지역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소득‧고용기회를 늘리는 등 농촌경제 자립화를 위한 방안이다.

도는 지난해 8월 (재)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발족하고 이를 중심으로 강원발전연구원, 도내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그룹을 구성했다.

또 현장의 애로사항을 상시 코칭할 수 있도록 자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산업분야의 전략사업 기획, 추진 중인 지역발전사업 등에 대한 자체진단, 문제점 종합컨설팅, 기회요소 발굴 등으로 사업내실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전략산업으로 육성된 사업자에 대한 6차 산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경쟁력 있는 지역단위 6차산업과 경영체단위 6차산업을 중점 육성해 농촌산업분야에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농촌산업화기획평가체계구축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