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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미래를 한정하지 말라"…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 7일 특강

재학생 대상 '엑스트라 인생은 너무나 아쉽다' 주제…우형식 총장 "재학생 자신감 향상 위해 발 벗고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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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9.07 17:25:38

▲7일 오후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이 재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전문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자격지심에 자신의 미래를 한정 짓고, 작은 선택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한림성심대학교 우형식 총장(사진)은 7일 오후 4시 대학내 스튜디오 키친에서 100여 명의 재학생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1학기에 이어 두 번째 갖는 것으로, '리더십, 엑스트라 인생은 너무나 아쉽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우형식 총장은 이 자리에서 취임 후 마주한 신입생과 졸업생들이 들려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감을 가질 것을 거듭 당부했다. 


우형식 총장은 특강을 통해 "학생 모두는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며 "재직기간 동안 최우선 과제로 학생들의 장점을 찾고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우형식 총장은 지난해 2월 25일 제6대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교양과목으로 인성과목을 신설하고 총장과의 대화를 지속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학교 적응 프로그램, 선후배 멘토링, 외부 유명인사 초청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이 다양한 직·간접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7일 오후 우형식 한림성심대학교 총장이 재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한림성심대학교)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은 "2년여 동안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희망을 봤다"며 환하게 웃으며 "졸업생들이 국내 굴지의 기업, 대학 교수 등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해외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강조했다.


이어 "잘 된 선배들도 결국 여러분과 똑같은 학생이었다"면서 "이것을 잊지 말고 세상의 주인공이 되려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이날 특강에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나 학교에 바라는 일들을 직접 요청했다. 


정지혜(유아교육과 2년) 학생은 "2년제를 나오면 그냥 작은 회사에 취직해 적은 월급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특강을 듣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저처럼 학교를 신뢰하지 못하고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이 학교를 믿고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챙겨주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고, 우형식 총장은 이에 대해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는 2015년 7월 총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시작으로 재학생 복학 및 적응을 돕는 Back to School,  선후배 관계 개선을 위한 한림성심 멘토링, 개인 특성 맞춤형 취업 강화 프로그램 등 인성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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