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9월말부터 12월초까지 국내외 명문 골프장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26일 제주 - 제1회 내나라골프대회
하나투어에 따르면 오는 9월26일 제주에서 진행되는 ‘내나라골프대회’는 골퍼 개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1박 2일간 연습라운드와 본선대회까지 총 36홀 공식 골프일정에만 참가하는 상품, 왕복항공권이나 렌터카를 추가해 2박3일 자유여행을 병행하는 상품이 있다. 판매가는 날짜별, 구성에 따라 29만9000원부터 54만9000원까지다.
골프장은 제주바다와 한라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레이크힐스 제주C.C와 엘리시안C.C을 각각 이용하며, 대회 결과에 따라 국내 명문골프장 주중 라운드권과 제주 호텔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10월30일 베트남 다낭 - 제50차 골프챌린지투어
하나투어에 따르면 국제대회가 열리는 전세계 골프장을 무대로 연간 5~6회 개최되는 하나투어 골프챌린지투어가 오는 10월로 50차 대회를 맞는다. 해외여행과 골프대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데다 개별적으로 라운드할 때보다 비용적으로도 저렴해 매 대회 꾸준히 참가하는 이들이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베트남 다낭의 몽고메리C.C는 다낭 명물인 마블마운틴을 등진 채 해변을 마주하고 있으며, 강한 해풍으로 휘어 있는 나무가 많아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는 곳이다. 대회참가는 28일 출발하는 ‘다낭 골프(제50차 골프챌린지투어)+관광 5일’ 상품을 통해 가능하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의 우승자에겐 메인스폰서인 던롭의 젝시오9 아이언을, 이밖에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 메달리스트 등에게도 총 2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상품가는 134만9000원이며, 전체 여행일정 중 하루는 다낭과 호이안 시내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12월3일 사이판 - 제51차 골프챌린지투어
제51차 골프챌린지투어가 열리는 사이판은 한국에서 4시간 남짓 짧은 비행으로도 도착할 수 있는 휴양지다.
이미 몇 차례 골프챌린지투어의 무대가 되었던 라오라오베이C.C는 사이판 유일의 36홀 골프장으로,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해안절벽을 넘겨 퍼팅하는 등 다이나믹한 코스설계로 유명한 곳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회참가는 11월30일부터 12월2일 사이 출발하는 3박 4일(오전출발) 또는 3박 5일(오후출발) ‘사이판 4,5일(제51차 골프챌린지투어)’ 상품을 통해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99만9000원부터 109만9000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