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는 지난 26일 고양종합운동장 내 문화예술 창작센터 및 고양미술협회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문화와 체육 공간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고양종합운동장 시설 활성화를 위해 임대 공간 혁신 활용을 위해 공사는 스포츠, 문화예술 관계자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수차례 스포츠 관계자 회의를 거치며 종합운동장 임대공간 재배치 및 시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종합운동장의 남측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예술 구역으로, 북측은 인라인 및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 구역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스포츠 체험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고양종합운동장 문화예술 구역은 미술협회 사무실 및 교육 프로그램실과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스튜디오 4곳으로 조성되었으며, 입주한 고양미술협회는 입주 작가들의 개인별 창착 활동과 더불어 종합운동장 시설 활성화를 위해 연중 오픈 스튜디오 운영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마켓 운영과 문화강좌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모 사장은 “문화예술 및 스포츠가 공존할 수 있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시설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가까이 찾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