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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보 및 홍보팀, 자비들여 '국제의전' 책 발간...국제 행사 표준지침 마련

"국내외 지자체간 국제교류 증가에도 마땅한 지침 없어 직원들 의기투합해 실무지침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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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8.30 13:57:56

▲김포시청 홍보팀이 비용을 모아 만든 국제의전 치침서 (사진= 김포시)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29일 시청 홍보팀 직원들이 자비를 들여 각종 국제 의전자료를 수집하고 편집해 '지방자치단체와 국제의전'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제 사교예절 및 명함전달법까지 꼼꼼하게 수록된 의전 방법 책자로 시청부서는 물론 지자체 요청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박기원 김포시청 공보담당관은 "세계화, 개방화 시대를 맞아 빈번하게 개최되는 중앙정부의 국제행사 절차는 표준화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외 지자체간 국제교류는 그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를 진행하는 데 있어 마땅한 지침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간의 의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미있는 일을 해 보자는데 직원들이 의기를 투합해 지자체의 실무자를 위한 국제의전 지침서를 만들게 됐다"고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국제의전' 책자의 내용정리 및 집필은 현대의전연구소 이사로도 활동 중인 박준 홍보팀장이, 자료 수집 등은 박유선, 황경애, 김지영, 이경우, 최힘찬, 최종철 주무관이 맡았다. 책자 탈고는 행정지원과 이효조 주무관이 진행했다.

발간한 책자의 주요 내용은 의전 및 국제행사의 정의, 사례별 의전전략, 국제매너(사교예절), 국기게양법과 자리배치, 악수법 및 명함 전달법 등 국제의전 팁(Tip), 관련 법령 등으로 구성돼 있어 의전에서 기본적이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책자 제작을 제안한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의전은 만점이 되어야지 감점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국제의전은 일반의전에 비해 더 복잡할 뿐만 아니라 국제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본 책자가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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