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고양시의 박호영 회장이 최성 고양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 민주평통 고양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박호영)는 지난 25일 일산동구청에서 고양시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3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민주평통 고양시 정기회의에 앞서 박호영 민주평통 회장은 대행기관장이자 평화통일문제 전문가인 최성 고양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민주평통과 고양시의 평화통일 활동 및 통일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도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민주평통의 3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박호영 회장은 "민주평통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기구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번에 최성 고양시장과의 만남 및 시장의 참여 등은 앞으로 민주평통 고양시가 평화통일을 위한 일에서 보다 발전하는데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고양시의 제3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 수렴(사진= 민주평통 고양시)
고양시 민주평통 관계자는 "고양시 민주평통의 분기별 정기회의는 시기적으로 필요한 통일문제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민주평통 3분기 회의에는 ‘대북제재 현황과 통일공감대 확산’이라는 주제로 자문위원들 간의 진지하고 심도 있는 의견 제시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도발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국면에서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자문위원들의 참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줄 것’을 주문하며 고양시협의회의 평화통일활동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진솔하고 심도있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회의는 자문위원 실천강령 제창, 박호영 협의회장 개회사, 2016년 3분기 사업추진 보고, 3분기 통일여론수렴 '대북제재 국면에서의 통일공감대 확산' 주제보고 및 토론, 협의회 현안사항 토의, 종합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