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너 루카 시리즈 글래스 사진.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 바이어들이 해외에서 직매입한 리빙 상품을 선보이는 ‘리빙 편집샵’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편집샵은 강남점 리뉴얼을 맞아 준비했으며, 북유럽 유명 리빙 브랜드로 이루어진 ‘르보헴(LEBOHEM)’ 편집샵과, 나이프(Knife) 전문샵인 ‘셰프&나이프(Chef&Knife)’ 편집샵, 그리고 도자기 전문 편집샵인 ‘포셀리니아(Porcelainia)’ 등을 선보인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전체 제품 중 해외에서 직매입한 리빙 상품들이 90% 이상으로 이루어진 ‘르보헴’ 편집샵을 오픈한다.

‘르보헴’은 스웨덴 언어인 ‘LE(Smile)’와 ‘BOHEM(STAY HOME)’의 합성어로 ‘행복한 집’을 뜻하며, 이번 편집샵은 다이닝, 홈데코, 베스(Bath), 가구·조명 등으로 구성해 토탈 리빙샵으로 구성하여 고객들은 리빙 제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르보헴 편집샵은 노르웨이의 120년 전통 글래스 브랜드인 ‘매그너(Magnor)’,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마기소(Magisso)’ 등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40여개의 브랜드로 이루어졌다.

▲매그너 보들렌 시리즈 글래스 사진. (사진=롯데백화점)

특히 매그너에서는 디자이너 캐서린 마스케가 120년 전통 기술로 만든 루카 시리즈(5만~16만원), 보들렌 시리즈(5만~16만원) 등의 글래스 상품을 백화점 매장에서 최초로 판매하며, 마기소에서는 전 세계 디자인 대상을 20번 이상 수상한 제품인 ‘쿨링테라코타 세라믹 세트’(5만~15만원)를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전에는 국내에 있는 유명 리빙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하는 ‘브랜드 추구’형 성격의 소비자가 많았다면, 이제는 ‘셀프 인테리어’를 위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찾는 ‘제품 추구’형 고객이 늘면서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주방, 식기 상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며 “이에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은 해외 리빙 브랜드와의 미팅을 통해 다양한 해외 리빙 상품을 직매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