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가 베일을 벗었다.

13일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2회에서는 돈 앞에서 당당하고 누구보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은하원(박소담 분)이 하늘 그룹 강회장(김용건 분)의 철부지 세 손주 지운(정일우 분), 현민(안재현 분), 서우(이정신 분)의 인간 개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강회장은 현민의 약혼녀로 등장한 하원을 눈여겨 봤다. 그리고 바람둥이, 깡패, 한량까지 자신의 손주들을 사람 좀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하원은 거절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가출을 한 뒤 어머니의 유골함을 안고 강 회장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지켜야 할 규칙은 '연애금지'다.

박소담은 앞서 영화 '베테랑 '검은 사제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후 출연한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뜻밖의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다. 그간 영화에서 맡아 왔던 강인한 캐릭터와 달리 평범한 캐릭터의 연기가 오히려 어색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 가운데 우려 속 출발한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직 초반부이긴 하지만 빠른 전개와 함께 출연하는 정일우, 안재현, 이정신까지 청춘 스타들과의 호흡이 자연스럽다는 평이다. 앞으로 박소담이 어떤 확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