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정형돈의 하차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캡처)
무한도전에서 공식적으로 정형돈의 하차를 밝힌 가운데, 다시 돌아온다면 언제든지 함께 할 것을 시사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그동안 건강상의 문제로 잠정적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정형돈의 공식 하차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하하, 정준하, 박명수, 광희 등 나머지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한뉴스’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전했으며, 정형돈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정형돈은 유재석과 함께 유일하게 무한도전을 1회부터 11년간 지켜온 원년멤버다. 노홍철, 길 등 사회적 문제로 하차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하차해 무한도전 팬들은 더욱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정형돈이 정신적인 부담을 호소하면서 무한도전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다시 함께 하자”는 말을 덧붙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