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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상공회의소 600개 회원사 서베이...저성장시대 생존전략 1위는 '기술혁신'

"시가 유치한 '경기북부테크노밸리'가 기술혁신과 융합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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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8.05 08:28:41


▲고양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저성장시대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결과 키워드(사진= 고양상공회의소)

최근 고양시가 유치한 '경기북부테크노벨리'가 고양시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고양시 관내 기업체 조사결과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고문중)가 최근 MBC와 공동으로 회원사 600개 제조업 및 도소매 업체를 대상으로 ‘저성장시대에 대한 기업인식과 대응전략 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저성장구조 속에서 가장 큰 생존전략으로 47.3%가 '기술혁신'이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술혁신을 나타내는 키워드로는 기존산업과 ICT 융합(25.3%), 사회적 가치창출(21.5%) 등을 꼽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통한 기술의 융합과 혁신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산업과 융합 가능한 활용기술’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사물인터넷(32.2%)과 인공지능 및 로봇(23%), 3D 프린팅’(19.5%) 순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미래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산업’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34.1%가 에너지 및 환경이라고 답했고, 이어 바이오․헬스(22%), 전통제조업에 ICT융합(16.5%) 등을 꼽았다.

또한 혁신을 위해 야근문화 등 비효율적 경영관행을 개선해야 한다(71.4%), 해당산업이 성숙기나 쇠퇴기에 접어들어도 융합을 통해 매출액을 늘릴 수 있다(62.6%)라고 답변하며 혁신과 융합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창업,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지원'(36.7%)이 가장 높게 꼽혔다. 이는 지난 2분기 고양시 지역경제 이슈 조사에서 ‘부채 제로도시 달성에 따른 재정여력이 우선투자 되어야 할 분야’로 ‘기업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높이 제시한 것과도 그 궤를 같이한다 . 이어 기업혁신 저해하는 규제개 선(18.9%), 실패기업인의 재도전 위한 사회안전망 조성(17.8%), 창조적 인재육성(12.2%) 순으로 나타났다 .

고양상의 관계자는 "향후 고양시에 조성될 경기북부테크노밸리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기술혁신과 융합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2년간 9회간의 자체 경기전망조사를 통해 고양시 기업들의 다양한 고충과 바램을 들어왔다"며 " 대내외적 경기침체 요소로 인해 고양시와 같은 지자체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에 기업과 상공회의소 및 지자체간의 긴밀한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라고 언급했다.

한편 고양시가 100만 도시 2주년을 맞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7월 28, 29일 고양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시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28.9%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꼽았다. 그 외 청년스마트타운(28.6%), 방송영상콘텐츠밸리(14.5%), K컬쳐밸리(12.7%), 고양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10.5%) 등 순으로 집계된 바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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