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26일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를 위한 우선 협상에 들어갔다.
협상단은 김포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각각 3개팀인 기술․운영팀, 유지관리팀, 조직․계약팀 50여 명으로 구성, 90여일 동안 철도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안전건설국장을 단장으로 2018년 10월이전 운영준비와 시운전, 시설물인수인계, 조직관리, 지역인재활용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철도 개통후 안전, 보안, 관제, 환경, 방재, 교육 등 영업운전을 위한 운영시나리오 구축 협상도 진행된다.
김포시 도시철도과 박헌규 과장은 "김포도시철도 건설 과정에 운영사를 사전에 투입함으로서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고품격의 철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시민편익증진을 위한 기술자의 배치계획과 운영시나리오가 구성될 수 있도록 타 도시철도에서의 사고사례를 사전에 차단해 모범적인 김포골드라인이 구성․운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