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최봉순 제2부시장이 폭염의 날씨에 일산동구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 고양시)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은 26일 폭염의 날씨에 노인들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일산동구 호수마을3단지와 일산서구 성저마을4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노인들의 불편사항 및 고충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달에는 덕양구의 무더위쉼터 현장을 방문해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불편사항 및 고충의견들을 청취한 바있다.
고양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T/F팀을 구성해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지정된 재난도우미 405명을 적극 활용해 시민 건강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폭염 기상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기 위한 DB를 구축하고 무더위쉼터 352개소에 대한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폭염 특보 시에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페이스북 등 SNS, 도로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활용해 폭염대응 시민안전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고양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도로 전광판 37개소, 버스BIS 312개소,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시민안전 주의사항과 행동요령을 신속히 알리는 등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봉순 제2부시장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의 지속적인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