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발표한 '지하철 여행지 46곳'에 포함된 검단선사박물관 전경(사진= 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오는 30일 개통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에 지하철을 이용해 여행할 수 있는 '인천여행지 46개소'를 발표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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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여행지는 1호선 역 주변 관광지 28개소와 2호선 인근 18개소다. 2호선 검암역을 이용해 한반도 고유생물 190만여장의 표본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생명자원관을 관람할 수 있고 인천대공원역을 이용해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했던 인천대공원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완정역을 이용해 선사문화와 관련된 각종 유물을 관람하고 선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검단선사박물관을 둘러 볼 수가 있다. 모래내 시장역에서는 모래내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의 정취와 명품 참숯불김과 닭강정을 맛볼 수 있다. 아시아드경기장역에서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으로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렸던 아시아드경기장을 둘러볼 수가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7월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을 이용햐 인천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좋은 여름철 피서 계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인천)=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