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본사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미니멀展-내 손으로 만든 상상속의 소인국’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개관한 ‘가산천년정원’은 광동제약의 창업주 고 최수부 회장의 뜻을 기려 만든 기념관으로 광동제약의 홍보관이며, 내방객과 임직원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중심부인 라운지는 전시 및 공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 들어 더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는 미니어처 제작으로 온라인에서 유명한 정지화 작가와 정크아티스트 손우태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유튜브에서 ‘달려라 치킨’이라는 아이디로 미니어처 제작 채널을 운영 중인 정지화 작가는 약 5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운영자다. 점토를 활용해 음식 미니어처, 미니어처 하우스, 캐릭터 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다.
손우태 작가는 평소 쓰레기로 인식되는 병뚜껑을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정크아티스트로, 우연히 소주병 뚜껑으로 만든 작품이 계기가 되어, 현재 ‘병뚜껑을 사랑하는 모임’을 운영하며 우리나라에 정크아트를 알리고 있다.
현재 전시중인 ‘미니멀展-내 손으로 만든 상상속의 소인국’은 8월26일까지 광동제약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 및 8월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은 휴관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인 가산천년정원은 신인 작가나 음악인에게 전시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력 있는 작가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나 음악회 등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