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배우로 활약해왔던 양정원이 필라테스 강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유명해지기 전에 불거진 전현무와의 열애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전현무(40)와 양정원(28)은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스티커 사진에는 “사랑한지 70일”이라고 적혀져 있었고, 네티즌들은 전현무와 양정원이 사귄지 70일 때 찍은 사진이라고 추측했다.
여기에다 양정원은 2014년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던 JTBC ‘러브싱크로’ 출연 당시 “전현무씨를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이상형으로 지목한바 있다.
방송에서 MC 전현무가 “진짜 내가 이상형이 맞느냐”고 재차 물었고, 양정원은 시종일관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평소 그의 열렬한 팬임을 인증해 의혹을 더 증폭시켰다.
하지만 전현무는 열애설이 불거지자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양정원은 친한 동생일 뿐이며, 보지도 않던 격투기를 볼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강력 부인했다.
한편 양정원은 지난달 17일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 생방송 녹화 중 마이크가 꺼진 줄 착각하고, 가수 전효성의 외모에 대한 뒷담화를 해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양정원은 “전효성씨 (잇몸)수술 했나 봐요. 이제 안 보여요. 얼마 전에 SNS 봤는데 다 내렸어요”라고 말했고, 이 음성은 고스란히 전국에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