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 문을 연 디즈니랜드에 ‘이니스프리 디즈니타운 스토어’를 독점 오픈했다.
이니스프리는 쇼핑과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 50여개의 브랜드가 자리한 상하이 디즈니타운 내 유일한 단일 화장품 브랜드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제주의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은 물론 업사이클링 공병 조형물, VR 체험존 등의 콘텐츠를 통해 중국인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외관에는 디즈니타운 속에서 제주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녹색 식물로 채워진 수직 정원을 설치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니스프리의 자연주의 철학을 담은 업사이클링 조형물인 ‘자이언트 공병 조형물’을 볼 수 있으며, 조형물 앞 포토존의 발판을 밟으면 공병 조형물에서 빛이 발산돼 더욱 화사한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360도 ‘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제주 플라잉 바이크’존이 마련돼 자전거를 타고 제주 하늘을 날며 내추럴 에너지를 모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특수 제작된 VR 드론 카메라로 발길이 닿지 않는 제주의 투명한 바닷속부터 하늘까지 촬영해 자연을 실제로 달리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