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7.06 08:40:50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연합회가 지난 4일 이재홍 파주시장을 방문해 GTX 파주연장 및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대화~운정)의 노력과 지금까지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가 심의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에 GTX 파주연장과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이 '기추진 사업'으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대화-운정)이 '신규사업'으로 심의 확정된 바 있다.
이로써 파주연장 추진 근거가 마련됐고 통일시대 대비 통합철도망 구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돼 지금까지의 파주시의 노력이 성과를 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재홍 파주시장은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운정에 GTX가 연장되더라도 철도기지국이 필요한 것은 문산이며 문산출발을 위한 용역도 진행 중"이라며 "GTX의 문산출발이 가시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운정신도시연합회 이승철 회장은 “이재홍 파주시장께서 운정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GTX와 3호선의 파주출발 사업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유치하셨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고 이제부터는 이재홍 시장께서 운정신도시 시민들과 함께 일치단결해 GTX와 3호선의 조속한 착공 및 완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는 의미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재홍 파주시장은 “GTX 'A' 노선이 우선적으로 운정신도시까지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기재부 및 국토부등과 협의중이며, 파주~삼성 구간이 조속히 착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운정신도시에 거주하거나 입주 예정자 5천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지난 2008년 7월에 구성돼 현재까지 GTX 파주연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연합회는 GTX 파주연장 뿐만 아니라 운정신도시 살리기 집회, 경의선 야당역 신설 추진, 양재역․여의도 행 M버스 추진, 마을버스 운행 정상화 추진, 종합병원 유치 추진 등 운정신도시의 발전과 신도시 주민들의 공공의 이익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