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캐스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이준기, 이지은(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감주현, 백현(EXO), 서현(소녀시대) 등 역대급 캐스팅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개기일식(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현상 속 고려로 영혼이 타임슬립 한 21세기 여인 해수(이지은 분)와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의 시공간초월 로맨스를 그린다. 황권을 둘러싼 치열한 고려황실 내 정치싸움과 궁중암투 등이 펼쳐진다.
아이유는 21세기에 살고 있는 해수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끌어 간다. 이와 관련해 아이유는 2일 자신의 SNS에 "2월부터 시작한 드라마 촬영이 어제부로 전부 끝났다. 공유하고 싶은 멋진 장면들이 많았는데 이제 내 앨범이 아닌지라 혹시 스포일러가 될까봐 조심스러웠다. 낯가림 심하던 내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현도 출연해 눈길을 끈다. 서현은 극 중 기생이 된 후백제의 마지막 공주 우희 역으로 출연한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공신 페이스북은 서현에 대해 "후백제 마지막 공주 '우희' 역을 맡은 서현"이라며 "공주에서 교방 기녀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사는 '우희'와 한 몸이 된 서현 씨의 모습이 상큼발랄 소녀시대의 모습은 눈 씻고 찾아봐도 볼 수가 없다"고 소개했다.
이에 아이유와 서현이 동시에 출연하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미친 캐스팅이다" "안구정화 될 듯" "누가 의문의 1패가 될까?" "가능했던 캐스팅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8월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