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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유영철, 원남동 살인 자백 후 번복…“바로 죽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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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6.07.03 15:56:11

▲사진 = SBS 방송화면

지난 2004년 전국을 공포로 떨게 했던 연쇄살인마 유영철 자백의 진실이 밝혀졌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4년 종로구 원남동의 한 5층 건물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살인사건을 추적했다.

방송에서 과거 유영철이 체포 됐을 당시 원남동 살인을 본인이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당시 유영철은 종이 위에 자신이 저지른 살인 행위를 적었는데 원남동 살인도 적혀 있었다고 당시 담당 형사는 밝혔다.

하지만 곧 유영철은 원남동 살인 사건에 대해 자신의 소행이 아니라고 번복한다. 경찰이 “사건 현장은 어떻게 자세히 알았느냐”라고 묻자 유영철은 “뉴스를 보고 알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담당 형사는 검찰 송치 직전 유영철을 찾아 “어떻게든 밝혀내야겠다. 그러니 네가 나한테 말해 달라”라고 설득했고, 유영철은 “어차피 송치되고 검찰에 가서 내가 한 두, 세건 불어줘야 검찰에서도 공과 올린다고 나한테 잘해줄 거 아니냐”라며 대답했다는 것이다.

이어 유영철은 “나 지금 바로 죽기 싫다. 여죄를 밝혀주면 재판관이 사형 또 연기할 거 아니냐”라며 “그러면 내가 한 2, 3년은 더 살지 않겠느냐, 바로 죽기 싫다”라고 덧붙였다고 당시 담당 형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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