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6.30 11:29:19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이경재)는 오는 7월3일 어울림누리 실내체육관에서 선수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국민생활체육 한마음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혼성 1부, 2부, 3부, 여성통합부, 혼성통합단체전 1부, 2부로 나뉘어 치러지며, 참가자는 고양시 생활체육 탁구선수 등록자를 대상으로 선발됐다.
대회의 예선은 3팀 1조가 리그를 거쳐 1,2위 팀을 선발하고, 본선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는 선수는 최고령자인 주말자(여78세) 여사"라며 "노령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스매싱으로 각종 대회에 실버탁구 고양시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의 노익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일산동구 탁구대회 관계자는 "생활체육 종목인 탁구는 운동효과가 뛰어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한 몸과 마을 가꾸는 스포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 9회째 맞는 한마음 탁구대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인식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으로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