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tvN 측은 “나 죽나? 너무 좋아서 불안하다는 서현진! 에릭의 대답은?”이라는 제목의 짧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2분 53초의 영상에서 박도경(에릭)과 오해영(서현진)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데 오해영은 평소와 다르게 친절한 박도경의 태도에 “나 죽나”라고 말하며 불안해했다.
이어 오해영은 “불안해, 엄청 좋은데 엄청 불안해”라고 말했고, 박도경은 “너무 깊게 들어가지마, 그냥 좋아하면 돼”라고 오해영을 안심시킨다.
특히 전화 발신자가 모자이크 처리 된 문자메시지 내용에는 “용서해달라는 말은 안 한다. 미안하다”고 적혀있어, 두 사람의 비극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설상가상 눈물을 흘리는 한태진(이재윤)과 정체불명의 사람의 팔에 피가 흐르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27일과 28일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또 오해영’은 이미 마지막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제작진들은 결말이 새어나가지 않기 위해 함구령을 내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