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스 F200이 장착된 리스 밀렌의 출전 차량.
한국타이어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파이크피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산악모터스포츠대회 ‘파이크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올해 9년째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모터스포츠대회로 로키산맥에 위치한 3000m의 파이크피크 산봉우리 중간에서 시작해, 해발 4300m 높이의 결승점을 통과하는 극한의 레이싱 경기이다.
특히 총 길이 19.99km 구간의 156개 코너를 통과해 1440m의 높은 고도를 오르는 만큼 차량의 내구성뿐 아니라 타이어의 내구력과 접지력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 부문에서 우승한 리스 밀렌 선수를 올해도 후원한다. 리스 밀렌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하고 전기차 부문에 출전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 부문에서 우승한 리스 밀렌 선수를 올해도 후원한다. 사진은 리스 밀렌 선수.
리스 밀렌 선수는 “전기차 부문의 마의 9분벽을 넘어 신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