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사진 = 연합뉴스
격투기 황제 표도르(러시아, 39)가 UFC 라이트헤비급 출신 말도나도(브라질, 36)를 상대로 힘겨운 판정승을 거웠다.
1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라시아 파이트 나이트 50 메인이벤트에서 표도르는 말도나도를 상대로 2-0 판정승을 거뒀다.
표도르는 1라운드부터 힘겨운 싸움이 예상됐다. 표도르는 말도나도의 펀치를 맞고 넘어진 뒤 파운드에 올려 패배 위기에 몰렸다.
위기를 벗어난 표도르는 얼굴에 심한부상을 입고서도 경기에 임했다. 2라운드부터는 표도르가 마도나도를 점차 몰아폈고 3라운드부터는 주도권을 잡으면서 경기에 임했고 결국 판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