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8월까지 통신사 고유 정보와 결합한 FIDO 인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유심(USIM)’까지 획득하여, 이르면 8월까지 이통 3사의 고유 정보와 결합한 FIDO 인증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FIDO 인증 플랫폼은 FIDO의 ▲소유 여부 ▲기기 정보 ▲단말에서 취득한 생체 정보 등 점유 인증과 통신사의 ▲명의 정보 ▲과금 정보 등 통신사 고유 정보 인증을 결합, 한번에 모든 인증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차별적 인증 플랫폼이다.
FIDO 인증 플랫폼을 기반으로 연계되는 제휴사들은 다양한 인증 수단을 서비스마다 별도 등록할 필요 없이, 휴대폰을 통해 한번만 등록하면, 금융, 비금융 영역에서 모두 편리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FIDO 인증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기관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범용의 FIDO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타 이통사와 협의 중으로, 이통 3사는 이르면 8월 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모바일 기기에서 FIDO 인증은 초기에는 얼굴 인식과 지문 인식 위주로 시작되지만, 향후에는 ▲카메라를 통한 홍채 인식 ▲터치패드를 활용한 필기 인식 및 패턴 인식 ▲마이크 및 스피커를 통한 음성 인식 ▲중력센서를 활용한 걸음걸이 인식 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