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6.15 10:32:00
고양시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4일까지 태풍·집중호우·강풍 등 풍수해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고양시지부와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고양지역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민관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법'을 개정해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실시를 의무화함에 따라 시행하는 조치다.
점검대상은 관내 상업용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가로간판, 돌출간판, 선전간판, 주인 없는 옥외광고물 및 기타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옥외광고물 등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옥외광고물에 대한 기초의 변형, 용접상태, 접합상태, 전기설비 등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옥외광고물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해 안전도시를 이뤄나가는데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