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6.13 17:36:41
합동 안전점검팀은 지난 4월 김포도시공사를 포함해 김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기술전문가로 6명으로 구성됐으며, 6개 시설물인 김포시민회관, 통진문화회관, 통진도서관, 대명항, 나래지하차도, 장기지하차도를 안전전검 및 진단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점검과정에서 균열과 녹이 발견된 시설물은 실리콘과 페인트로 수리했고, 소방설비엔 기록기능을 보완해 안전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소방호수와 주차시설 정비를 단계적으로 유도하는 맞춤형 안전조치도 진행했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재난·안전사고로 시민의 안전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김포도시공사는 시민의 안전욕구에 부흥하고자 이용이 많은 시설과,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안전을 점검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안전점검팀’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범 김포도시공사 시설본부장은 "합동 안전점검이 형식적인 행사가 되지 않도록, 유관기관이 함께 나서 시설물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정비까지 했다"며 "안전을 조직문화로 만들기 위해, 지난 10일 재활용수집소에서 자활근로자들과 함께 안전실천 결의대회도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4월 국가의 안전시책에 따라 합동안전점검팀을 구성하는 유관기관들과 안전문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있다. 업무협약에는 김포도시공사, 김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김포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가 참여했다.협약내용은 각종 재난사고 예방활동 협력, 안전교육, 안전점검, 예방활동 컨설팅 지원, 안전캠페인 활동에 협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