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왼쪽)과 리샤오린(李小林)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가운데),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前 주중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중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리샤오린(李小林)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만나 오찬을 가지며,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제 1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차 방한 중인 리샤오린 회장은 리셴넨(李先念, Li xiannian, 92년 작고) 전 중국국가주석의 막내딸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처장, 부회장을 역임한 후, 2011년 9월부터 협회를 이끌고 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명실상부한 ‘중국 민간외교의 사령탑’으로 산하에 중한우호협회, 중미우호협회, 중일우호협회 등 각국 우호단체를 두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005년 제 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리샤오린 회장과 그간 수 차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번 환영 오찬은 박삼구 회장이 한중우호협회 회장의 자격으로 주최했으며,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순쉐칭(孫學慶)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부주임,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