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KT스퀘어에서 9일 열린 KT뮤직 기자간담회에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과 지효가 KT뮤직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공간체험 음악서비스 ‘지니 VR’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KT)
KT뮤직은 9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간담회를 열고 KT의 IT·네트워크 기술에 기반한 국내 최초 음악전문 VR서비스 ‘지니 VR’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고차원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T뮤직은 각종 공연 및 쇼케이스 VR, ‘스타의 녹음실’, ‘스타와 함께 여행 떠나기’ 등 프리미엄 VR콘텐츠를 연내 100편 제작하여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니 VR 서비스는 KT그룹의 ‘GiGA V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는 지니 VR 서비스 출시를 위한 사업 기획과 콘텐츠 제작투자 및 VR플레이어 개발을 담당하며, KT뮤직은 국내 주요 기획사와 제휴해 경쟁력 있는 VR콘텐츠를 기획·제작·운영하게 된다.
▲광화문 KT스퀘어에서 9일 열린 KT뮤직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욱 대표가 ‘지니 VR’과 ‘지니스마트라이프’ 등 음악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또한 KT가 최초로 선보인 실시간 VR 중계 기술을 적용해 신곡 쇼케이스와 공연을 올 하반기 중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깜짝 출연했다. 트와이스 멤버 ‘나연’과 ‘지효’는 국내 음악사이트 최초로 지니에 공개된 트와이스 게릴라 콘서트 영상을 감상했다. 트와이스 리드 보컬 나연은 “우리의 게릴라 콘서트가 VR로 제작되어 공개된 것을 보며 기존 영상과 달라 놀랐다”며 “기존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의 모든 것을 보여줘 새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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