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선수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4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곤봉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레나 아미츠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곤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손연재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에스포 월드컵에서 볼 금메달을 따낸 이후 두 번째다.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소속사를 통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손연재는 이번 소피아 월드컵에서 자신의 개인종합 역대 최고 점수인 74.200점을 가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총 메달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다.
한편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내일도 다음주도 올림픽까지 파이팅"이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