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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세계대회 개막...UN 반기문 "지구상 진정한 평화 목적 단체"

한국서 2번째 대회로 '로타리의 감동, 세계를 한국으로' 주제로 킨텍스서 6월 1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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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5.30 08:35:01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016국제로타리세계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국제로타리)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6년 국제로타리세계대회'가 29일 총 160개국 5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회했다. 킨텍스 제1전시관을 가득 메운 전세계 로타리안들은 자국의 국가가 소개될 때 큰 소리로 환호하기도 했다.

국제로타리의 107번째 세계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본 행사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 황교안 국무총리, 국제로타리 K.R. 라빈드란 (K.R. Ravindran) 등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의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로타리는 유엔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될 때 많은 도움을 준 단체이자, 지구상에서 진정한 평화를 위해 목적을 함께 하는 곳” 이라고 말하며, “로타리안 개인들이 기부한 12억 달러와 정부들의 60억 달러  등 120억 달러 이상의 기금을 통해 6백만명의 소아마비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완전한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타리와 유엔(UN)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비전을 공유하며 오랜 시간 동안 협력해왔다. 국제로타리 K.R. 라빈드란 회장은 반기문 UN 총장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국제로타리 K.R 라비드란 회장이 2016국제로타리세계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국제로타리)

본 행사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대립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지역 간의 공조와 함께 로타리와 같은 봉사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또한, 한국 정부도 이제 원조를 주는 나라로서, 이번 국제 로타리 세계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소아마비 퇴치구상(GPEI)에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개회식에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태권무, 한글 샌드아트, 가배놀이, 농악 공연 등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행사 및 전 세계 로타리클럽들의 160개국 깃발 행진이 펼쳐졌다

한편 미니유엔(mini-UN)이라고도 불리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는 매년 로타리 국가를 순회하면서 개최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온 봉사 사업을 경축하고, 전 세계 로타리안들이 참석하는 로타리의 최대 축제다.

올해로 107회 째를 맞는 ‘2016년 국제로타리세계대회’는 198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이며, 5월 28일부터 6월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Connect with Korea-Touch the World(로타리의 감동, 세계를 한국으로)“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싸이(PSY)의 축하공연 및 스리랑카 총리 라닐 위크레메싱 환영사와 함께 레베카 마틴 박사의 국제로타리 주요 사업 ‘소아마비 퇴치운동’ 관련 발표가 예정돼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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