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5.28 17:05:25
고양시는 지난 27일 엠블호텔 고양(총지배인 송병호), 배다골테마파크(관장 김영수) 및 사업수행기관 고양시장애인연합회(회장 이광식)와 '꿈의 버스' 테마사업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엠블호텔 고양 송병호 총지배인, 배다골테마파크 김영수 관장, 고양시장애인연합회 이광식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엠블호텔 고양은 대명레저산업 산하 오션월드 무료 이용권과 스위트룸 1박2일 숙박권을 제공하고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2017년에는 연3회 이상으로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배다골테마파크는 매월 1회 무료입장권 제공 등 향후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2017년에는 장거리 운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45인승 버스 추가구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꿈의 버스' 테마사업은 고양시 재가(在家) 장애인 가족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www.gydreambus.co.kr)에 사연과 참여계획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테마사업의 건전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꼭 가고 싶고 가야하는 장애인가족 선정을 위해 심의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고양시 장애인가족을 위해 흔쾌히 지원을 약속해 준 엠블호텔과 배다골테마파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꿈의 버스 운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테마사업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꿈의 버스’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장애인연합회로 문의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