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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행주문화제 28~29일 축제...별무리경기장서 김태우, 박시환 등 공연

28일 오후 2시 반부터 화정중앙로서 시민퍼레이드, 29일엔 행주산성, 문화원, 라페스타 등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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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5.23 12:18:36

▲고양행주문화제 불꽃쑈(사진= 고양시)

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가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린다. 하이라이트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민퍼레이드의 피날레 행사인 기념음악회다.

올해 기념음악회에는 지오디(god)에서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태우와 ‘슈퍼스타 K5’ 준우승과 함께 드라마 ‘송곳’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박시환, 최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여성4인조 걸그룹 마틸다 등 초대가수가 출연한다. 오후 2시 반부터 시작되는 화정 중앙로 시민퍼레이드와 피날레 기념음악회 모두 무료다.

고양시민퍼레이드 피날레의 첫 장면은 우선 시민퍼레이드 참여단체들의 역동적인 입장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서 고양거리아티스트 G버스커의 선두주자인 ‘DJ Sefo’의 음악에 맞추어 시민동아리와 2016년 퍼레이드 캐릭터 그룹들의 플래시몹 댄스로 마무리 된다.

또한 고양시를 대표하는 고양시립합창단과 DJ Sefo, Soul Burns Crew, 732hood, 브릭스 등 고양거리예술아티스트 G-버스커의 간판스타 4팀이 출연한다.

그리고 해마다 호평을 받았던 특별이벤트 음악불꽃공연 ‘신한류의 불꽃, 고양’ 공연으로 별무리경기장 밤하늘을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으며 고양행주문화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 기념음악회도 고양문화재단 '찾아가는 콘서트차량' 무대를 활용해 합리적인 무대장치로 자연스런 축제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가족, 연인이 함께 돗자리를 챙겨 나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피크닉을 조성하는 컨셉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이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고양시민퍼레이드의 피날레 ‘기념음악회’와 ‘음악불꽃공연’이 더욱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별무리경기장 내에는 고양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전시되는 대형그림 ‘글로벌 페인팅’과 고양아트마켓 및 합기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는 성사1동 부녀회에서 주관하는 행주먹거리장터가 진행된다.

고양시민퍼레이드는 지난 3년 동안 화정 중앙로를 4만 여명의 시민들로 가득 채우며 고양시 축제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주목 받아왔다. 이에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퍼레이드 행렬의 환영 및 이를 기념하는 기념음악회 장소를 별무리경기장으로 확장해 즐기는 문화피크닉으로 발전시켰다.

둘째날인 29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행주산성 대첩문 입구, 주차장 마당, 특설무대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고양문화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특별행사인 고양전통민속놀이한마당이 펼쳐지며, 오후 1시부터 일산문화공원과 라페스타에서는 거리축제로 고양거리아티스트인 G버스커 오디션이 선발이 진행된다.

폐막행사로는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29일 오후 6시에 고양시민가요제가 열려 사전 예심을 거친 본선진출자 10여팀의 경연이 펼쳐진다. 초대가수로는 정수라, 류기진, 홍주혜, 강수빈, 박은주 등이 참여해 공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행주문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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