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5.18 17:23:42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가 경기도 내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산타할아버지 마스코트 등 시설 안내요원직 일자리를 제공한다.
원마운트는 18일 경기도청에서 '노인 고용 협력 업무 협약식' 개최해 경기도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본부와 '민간일자리 확대 및 시니어인턴십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내용은 원마운트가 향후 경기도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경기도는 우수인력 모집이나 참여자 교육 등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본부는 사업지원금, 교육, 홍보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추가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도 참여해 노인 인력의 지속적인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원마운트는 이를 위해 세계 최초 실내형 겨울 테마파크인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의 마스코트(산타할아버지)로 노인 인력을 채용하거나 시설 안내 요원 등으로 인력을 배치해 노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원마운트 석준호 대표는 "고령화시대에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며“실질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민간기업과의 협력 강화로 노인에게 양질의 민간 영역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업무 협약이 노인의 취업 확대를 위한 민관 상생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