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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국내 누적 결제 ‘1조원’ 넘었다

간편·보안·범용성 힘입어 높은 재사용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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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6.05.18 11:42:55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페이’ 누적 결제 금액 1조원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페이’가 누적 결제 1조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약 9개월 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조원을 넘어 모바일 결제 시장의 절대 강자임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의 성공 요인으로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을 들었으며, 이용자 대부분이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사용하는 높은 재사용률을 보였고, 가입자 역시 ‘갤럭시 S7’의 판매 호조와 맞물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페이’는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누적 결제 금액 1조원 돌파를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 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삼성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더 많은 카드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누적 결제 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하여 18일부터 30일까지 삼성 페이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77명에게 ‘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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