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회동과 관련해 다음 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려운 민생에 활로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지난 13일 회동을 한 가운데, 새누리당이 “민생에 활로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4일 원내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회동에 대해 “무엇보다도 협치, 민생경제를 살리는 희망을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함께 하기 시작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회동을 통해 합의된 사안을 성실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어려운 민생에 활로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시도지사가 함께 요청한 규제프리존특별법 처리,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입법 등 민생 현안들을 하루빨리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민생 앞에 여야가 없다는 기본 전제하에 앞으로도 협력하고 협치 할 것이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시사했다.
한편, 박 대통령과 3당 대표는 만남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첫 번째 회동은 9월경에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