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넥스원 대전하우스 조감도.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정밀유도무기 및 우주항공 분야에 특화된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다.
LIG넥스원은 10일 오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1만여 평(연면적 4만 2800제곱미터) 규모의 ‘LIG넥스원 대전하우스(이하 대전하우스)’ 기공식을 열고, 1200여 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 상반기내 완공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구), 김영후 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김창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송석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각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효구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대전에 LIG넥스원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첨단 기술개발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자주국방이라는 기치 아래 모두가 단합하여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대전하우스’ 건립을 통해 주력 사업 분야인 ‘유도무기 체계종합’ 부문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고 대형 수출 사업에 대비하여 생산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위성 분야 등의 중장기 미래사업 참여를 위한 첨단시설을 연구단지 내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