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5.07 11:39:08
"황금연휴에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은 필수 코스...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 등 행사에 만족지수 상승"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1만송이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지만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 등 많은 행사들이 관람객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볼거리로 만족하실 것"이라며 "연휴 필수 코스"라고 전했다.
지난 6일까지 25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총 60만여 명이 야간개장을 시작한 이번 2016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황금연휴에 어떤 행사들이 박람회장에서 시선을 끌었는지 카메라에 담아봤다.
지난 6일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에콰도르 출신 4형제 그룹 ‘인디언 쿠스코’가 공연하고 있다. 호수 선착장 앞에 마련된 ‘인디언 쿠스코’ 부스에서는 에콰도르 인디언들의 전통음악에서부터 인디언들의 삶과 생활을 보여주는 신명나는 울림의 노래까지 더해진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인디언들과 관련된 다양한 액세서리도 만나 볼 수 있다.
일산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수시로 각종 공연을 진행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오는 15일까지 개최되는 꽃박람회 기간 어쿠스틱 연주, 클래식 공연 등 550여 개팀의 650회가 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일산 호수공원 토크콘서트 무대에서 지난 5일 2015-2016 프로농구 우승팀인 고양 오리온스 선수단 팬 사인회가 열려 어린이날 부모님과 함께 꽃박람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선수들의 사인을 받았다.
설레는 사랑의 시작부터 결혼, 행복한 황혼까지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수 러브로드’는 8개 포토존이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밤이 되면 조명과 빛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위의 사진은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호수러브로드 야외정원의 모습이다. 호수 러브로드의 8개 포토존은 가족과 연인 등과 꽃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평일 저녁 9시, 주말·공휴일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오는 15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14개 야외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는 야간 개장이 더해져 불빛과 어우러진 야외정원은 낮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진은 대형 장미 조형물을 중심으로 한 ‘K-STAR 플라워 가든’의 야간 전경. 대형 장미 조형물이 세워진 태화원을 4개의 꽃 정원이 둘러싸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